'깜짝성장'의 민낯. 반도체로 벌어 해외에서 썼다. 조금 어려운데 저희가 1분기에 1.3%의 깜짝성장을 했다, 이런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. 지금 민낯이라고 키워드를 뽑으신 거 보면 다른 이면이 있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양극화가 너무 심하거든요. 대기업 위주로 성장의 혜택을 누리고 있어요. 그러니까 그것도 대기업 중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주도를 하고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아무래도 대기업들이 성장을 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죠. 1.3% 반짝 성장을 했다지만 그 온기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기업 생산지수가 111.1인데 중소기업 생산지수는 줄었어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다음 준비된 자료가 있는데요. 한번 보시죠. 제조업이 전체로 보면 6.1% 성장을 했는데 반도체라든지 전기통신기기를 제외하면 1.2% 준 거예요. <br /> <br /> <br />반도체만 좋았다는 거잖아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죠. 자동차도 좋았기는 한데 반도체는 그런데 특성이 뭐냐 하면 자동차하고 달리 연간효과가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문인력들만 고용되기 때문에 그런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청에 재하청에 이런 식으로 영향이 골고루 더 파급효과가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. 이처럼 대기업은 그나마 1분기에 성장을 했는데 문제는 내수가 아직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거거든요. 우리가 1분기에 재미있는 조사가 있습니다.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걸 보면 1분기에 해외 관광객이 742만 명이나 됐습니다. 작년이 497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간 관광객을 말씀하시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죠. 그러니까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반도체로 벌어서 해외에 나가서 돈을 쓴 거다. 여기에는 최근 들어 엔화가 많이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? 그러니까 일본에서 쇼핑을 한다든지 여행을 한다든지 이런 분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. 그러니까 우리가 수출에서 번 돈으로 내수가 돌아가면 참 좋은데 이런 부분은 참 아쉬운 대목이죠. <br /> <br /> <br />엔저 현상으로 일본으로 여행 많이 간다는 소식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내수진작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071709456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